매일 쓰기12 2월17일 토요일 오늘 처음으로 큰딸과 산책을 다녀왔다 날씨도 좋고 오는 길에 예전 댄스 동아리 여사님을 두 분이나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저녁을 먹고나니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산 리처드 바크의 책이 도착했다. 절판되었지만 중고 매장에는 이 작가의 책이다수 거래되어 있어 다행이다.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이 쌓여 있다. 빨리 보고 싶다. 오늘의 수입 2200만원 지출 가족 모두 최신 폰 구입. 최신 아이패드 2개구입 2024. 2. 17. 2월 9일 금요일. 방어진 등대 어젯밤에 도착한 남편과 아이들과 아버지와 점심을 먹으로 나왔다. 평소 아버지가 좋아하 시는 콩나물 국밥 집으로 갔다. 우리는 만두와 국밥을 시켜 맛있게 먹었지만 아빠는 거의 드시지 못했다. 항상 이집 국밥은 남기지도 않으시고 추가로 밥을 더 넣어서 맛있게 잡수셨는데 웬일인지 오늘은 한 두 수저 드시더니 숟가락을 놓으신다. 기력이 떨어 지신게 한눈에 느껴지는 순간이다. 다시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드라이브 겸 방어진에 가자고 했더니 좋다고 하신다.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아버지는 차 밖 풍경을 조용히 바라만 보고 계신다. 방어진 등대에 도착해서 등대까지 아버지를 부축하며 걸어 갔다. 바다를 눈에 담고 조금 더 여유있게 거닐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너무 추워 바로 내려왔다. 오면서 남편이 회센터에 들러 석화.. 2024. 2. 14. 2월 6일 수요일. 올해 가장 감사한 하루. 올해 가장 감사한 하루였다. 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 했던 대학이라 더욱 기쁘고 감사한 하루.^^ 오후에 도서관에 있는데 딸에게서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다 얼른 집으로 달려갔다. ㅋㅋㅋ 둘이 안고 춤을 췄다. 그리고 감사의 노래를 불렸다. 늘 부르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간단히 치킨을 쏘았다. 남편은 오늘 늦고 둘째는 학원에 갔어 막내랑 셋이서 간만에 속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의 회포를 나누었다. 아이도 이제야 발 뻗고 잘 수 있겠다고 한다. 짓무른 손가락도 이제 더 잘 아물 거라고 했다. 감사하고 감사한 하루다. 참 자식이란 존재가 이렇게 애를 끊게 만드는 구나... 어찌 보면 보통의 경험이지만 먼저 겪은 동생과 부모님, 보통의 부모들이 참 대단하다.. 2024. 2. 6. 2월3일 토요일 가상 투자. 오늘 가상 수입이 1000만 원에 대한 지출을 생각해 보았다. 그제 어제 수입과 합치면 2700만 원이다. 이걸 무얼 할까 가상이지만 이게 고민이 된다. 내일부터는 1000 단위가 시작되는데, 점점 더 돈이 커지는 것이 이제 실감이 된다. 돈그릇을 키우자는 목적으로 이게임을 시작했지만 단위가 커지니 어떻게 해야 될지 이제부터는 머리를 써야 된다. 오늘 2700만 원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 일단 제일 쉬운 가상화폐를 사기로 한다. 요즘 가상화폐가 조금 인기가 올라갔다. 오늘 시세를 보니 5900만 원까지 올랐다. 손이 떨리지만 오늘 수입까지 모두 해서 투자를 하기로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수입 1000만 원 지출 2700만 원 비트코인 구입. 2024. 2.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