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3 8월28일 수요일 .맑음. 아침 루틴 계획. 맑은 날씨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반갑고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일본으로 큰 태풍이 간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지 이제 더위가 물러간 것 같다. 삼일 뒤면 본격적인 가을의 달 9월. 이제 짧은 1년의 결실을 향해 달려간다.아침루틴 추가로 아침일기, 블로그 글쓰기, 인스타, 시간이 되면 유튜브 영상제작까지 하고 싶다. 나의 에고가 도와줘야 할 텐데,, ㅋ 아무튼 계획은 그리 세워놓아 두었으니 어느 한날 이루게 될 것이다.아침마다 뜨개를 하면서 홍익학당 강의를 듣고 있다.참나를 찾아라의 주제가 계속된다.내 안의 있는 신성... 오늘의 수입 일억 4800만 원오늘의 지출 일억 4800만 원 로시재단 기부. 2024. 8. 28. 8월 27일 화요일 .배짱이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출근하는 남편의 얼굴이 짠해 보인다. 어젯밤 남편의 자는 얼굴에서 근심이 느껴지는 듯했다. 어떡하겠나, 신을 믿어야지, 어떻게든 풀리겠지라는 마음으로 서로 아침에 어깨를 다독인다.알바 시간 때문에 오전에 할일을 모두 해 놓아야 한다. 집안일과 나의일, 사노여사는 글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어디서든 쓴다라고 했다.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글 쓰는 것이 습관이 되려면 얼마큼 생각을 하고 책을 읽고 경험을 해야 되는 것인가. 나는 여태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는데 게으른 탓인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것이었나..? 나도 사노여사처럼 언제든 어디서든 쓸수 있는 자유로운 글쓰기 습관을 가지게 되려나,.. 그런데 너무 여유롭게 지내다 조금 타이트하게 시간을 쓰려니 오히.. 2024. 8. 27. 8월26일 월요일 설거지 알바. 오늘부터 오후 알바를 시작했다.그제 금요일 동네 알바 공고를 보고 시청한 곳에서 연락을 받고 면접을 보고 왔다. 근무 시간과 거리, 단순한 일이 마음에 들었다.도시락 배달 전문으로 하는 곳이고 오후 2-6시까지 도시락 설거지와 정리를 하는 일이다.아침에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 질까 기대를 하고 점심을 먹고 걸어 5분 거리의 영업장으로 갔다.면접 본 청년 점장이 혼자 있었다. 간단히 일주일 계약서를 썼다. 일주일 일해 보고 서로 결정한다고 한다. 조금 있다 30대 후반의 여자분과 남자분 1명이 왔다. 셋이서 쌓여있는 금요일 도시락 음식들을 버렸다.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가 너무 많다.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니 식당 부엌이 있다. 이곳에서 새벽 5시 반부터 음식을 만든 다고 한다. 부지런하고 훌륭한 여사.. 2024. 8. 26. 8월25일 일요일 축구경기. 오후에 세차게 소나기가 내리고 지금은 비가 그쳤다.어젯밤 손흥민 선수의 라이브경기를 보느라 새벽 1시간 다되어 잤다. 4대 0으로 손흥민 선수가 2골이나 넣었다. 한골은 상대선수가 골키퍼에게 던진 공을 손흥민 선수가 잽싸게 낚아채어 벼락처럼 골대로 몰고 가서는 골을 넣었다.이런 경우 선수의 경험치를 느끼게 한다.잠깐의 경계를 놓친 상대 선수와 팀은 어이 없이 한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한골도 넣지 못하고 큰 골차이로 경기에 지고 말았다. 경기의 내용과 팀의 실력보다는 그날의 경기의 집중도가 승패를 가르는 것 같다.기분 좋게 잠이 들었지만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오늘도 무얼 해 먹나 봤더니 어제 먹고 남은 홍합탕 국물이 많이 남아 칼국수를 끊였다.오랜만에 해물 칼국수를 먹었더니 맛있었다.점심때.. 2024. 8. 25. 8월24일 토요일. 에너지 충전. 지난번 울산집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놓고 왔어 아침에 당근으로 또 하나를 구입했다. 가격은 7000원인데 혹시나 해 깎아 달라고 했어 5000원에 구입을 했다.그리고 오전에 시장을 보고 난후 오후에 픽업 장소를 갔다.지도를 보고 짐작으로 찾아 갔더니 아니어서 다시 길에 서서 한참을 네이버 길 찾기로 찾아보니 길 건너편 골목이다. 두시 반 한참 더울 시간 골목을 돌아 돌아 겨우 집을 찾았는데 내가 버스에서 내린 바로 길 건너 골목집이었다. 돌고 돌았다. 알려준 현관 비번을 누르고 들어가니 입구 편지함에 종이봉투에 들어있는 키보드를 찾았다. 깨끗하고 새것 같은 물건이고 지금 써 보니 잘 작동된다. 요놈도 내가 아주 요긴하게 잘 쓸 물건이다.싸게 주신 전 주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톡을 보냈다. 이제 키보.. 2024. 8. 24. 8월23일 금요일 팔월도 다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하다. 어제 면접 본 곳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내심 안 오길 바랬다. 대신 어젯밤에 오후 알바 신청해 놓은 곳에서 연락이 와서 다녀왔다. 동네라.오고가기 부담 없고 오후 4시간 일이라 그것도 좋았다.일단 가서 면접을 보고 도서관 들렀다, 집으로 왔는데 출근하라고 연락이 왔다. 잘 됐다.알바를 이틀째 일을 끝내고 밤에 들어온 큰딸에게 하는일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것이 감사 할 일이다.딸은 남겨둔 족발을 저녁으로 맛나게 먹는다. 내일 주말 부터 나는 더 시간을 아껴 써야 겠다. 오늘의수입 1억 4300만원 오늘의지출 1억 4300만원 로시재단 기부 감사합니다. 2024. 8. 23. 8월21일 수요일. 면접약속 새벽에 비가 오더니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더위가 조금 기울어 졌다. 저녁 합창연습이 있었지만 가지 않았다. 웬지 마음이 불편하다. 어제 큰딸이 빵집에서 알바를 한다고 하고,남편도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낮에 알바에 관한 토크를 딸과 함께 하다 어떨결에 나도 알바앱을 깔고 구직 등록을 했다. 궁금한 인생의 수수께끼도 어느정도 풀렸고, 하고 싶은 취미도 열심히 ,그리고 적당히 하고 있어 이제는 아쉬울 게 없다. 때 마침 이런 마음이 들때 시작해 보는 것이다. 딸이 말한대로 구직 앱이 너무 쉽게 깔리고 일자리 검색도 쉽다.집근처 몇 군데를 지원했는데, 바로 전화가 왔다. 내일 면접을 보는 약속을 했는데, 일단 마음의 준비를.. 오늘의수입 1억 4100만원오늘의 지출 10억원. 로시재단 한부모 .. 2024. 8. 21. 8월20일 화요일. 대단한 더위. 역대급 더위 지만 시원한 도서관을 갔다.도서관이 한산해서 아이와 같이 온 엄마는 어린이 도서 코너 한자리에 대자로 누워 단잠을 자고 있다. 저녁이 되어 시장을 보는 잠깐 동안도 한증막 안을 걷는 듯 하다. 하루종일 시장 난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 모두들 이 여름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한다.집으로 왔어는 어지간하게 땀을 흘리지 않고 서는 바로 씻지 않는 내가 오자마자 샤워 부터 했다.내일 부터는 태풍이 온다고 하니 이 더위도 꺽이길 바래본다. 개운한 기분으로 저녁을 준비했다.알바 자리가 꾸준하게 메일로 오고 있는데, 멀어서 아쉽다. 근방이면 좋은 괜찮은 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취미 생활에 지장에 없는 시간 대면 더욱 좋겠다. 오늘의수입 일억 5000만원오늘의지출 일억 5000만원재단 기부. 2024. 8. 2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