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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을 꺼내 입으려다 두꺼운 가디건을 입고 출근을 했다. 오늘 도시락 갯수는 480개 점장이랑 , 배달총각이 조금 도와 주었다.
통영에서 올라온 젊은 남자는 법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돈을 좀 모을 계획으로 이 일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제 다른 공부를 좀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소망하는 데로 잘 되었으면 한다.
덕분에 정시에 일을 끝내고 나오는데 낮 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몇겹을 겹쳐 입었어도 한기를 느끼를 정도로 춥다.
내일이면 11월 중순을 넘어선다. 다이소에는 별써 겨울 채비를 다 갖췄다. 방한 용품과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이 쫙 깔렸다. 어제 다이소에서 사온 건전지로 새로 리모콘건전지를 교체했다.
무척이나 작동이 잘된다. 드디어 티브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뜨개를 하면서 돌싱 포맨이라는 예능을 봤다. 말장난에 소개팅 포맷으로 남녀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나이로 보면 25살 이상 차이가 나는 탁재훈을 30대 소개팅 여성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이 의아하게 생각 되었다. 그런데 탁재훈의 매너와 배려있는 태도는 상대에게 나이에 상관업이 호감 이상의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티브이를 보면서 요리조리 손을 놀리니
어느 덧 조끼도 단 처리만 하면 완성이다.
막내에게 입혀 보고 모양을 잡아 본다. 조금 짧다 혀 다시 풀어 길이를 늘여야 겠다.
남편은 회사 일로 오늘도 늦다.
오늘의 수입 이억 1900만원
오늘의 지출 이억 1900만원. 로시재단 기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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